화성시,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뒤 운영 표준화 착수

10개 기관 업무시스템 운영기준 정비
보안·협업 현안 공유해 관리 효율화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특례시가 10개 공공기관의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데 이어 운영 기준 표준화와 보안·협업체계 정비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모두누림센터 1강의실에서 시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공기관 클라우드시스템 운영협의회'를 열고 공공기관 클라우드 협력 거버넌스를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10개 공공기관의 통합업무시스템과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등 주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클라우드 전환 이후 기관별 업무 처리 방식 차이, 운영 기준 불일치, 일부 기능의 표준화 필요성 등 현안을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공유하고 보안 강화 방안, 공통 운영 기준 수립, 개선 과제 발굴, 기관 간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한다.

화성시는 협의회를 통해 기관별로 분산됐던 업무환경과 정보시스템 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공공기관 업무시스템 운영의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전환 이후의 운영체계를 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조정하는 방식으로 관리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선병곤 시 정보통신과장은 “클라우드 전환을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공공기관의 업무환경 일관성과 운영 품질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