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인공지능(AI) 중심지 경남의 주력산업 체질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경남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마침내 닻을 올렸다.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일 '경남 코디세이 AI 네이티브 과정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교육생 150명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남도가 지원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경남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인 코디세이 AI 네이티브(5개월) 과정은 단순한 AI 도구 활용을 넘어 실무 AI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AI 활용 실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첫 교육생은 지난 5월 사전 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6월 적합성 평가 통과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애초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적합생 평가에만 439명이 몰려 최종적으로 정원을 50명 늘려 총 150명의 정예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AI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뜨거움을 입증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디세이는 기존 정형화된 교육 방식과 달리 문제 풀이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경쟁보다는 동료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교육생들이 지역 디지털 혁신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김두현 서울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의 코디세이 플랫폼 소개와 장병호 엔포스 대표의 AI 특강, 코디세이 교육 플랫폼 이용 안내와 동료평가 방식 등 향후 5개월간 진행할 자기주도형 학습 가이드를 상세히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11월 개강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는 전문가 과정인 경남 코디세이 AI 올인원(18개월)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150명의 교육생들은 경남이 역점을 두고 있는 신성장산업 중 단연 가장 중요한 피지컬 AI를 선도할 인재들”이라며 “오늘 경남 코디세이의 시작은 경남의 미래 지형을 바꿀 뜻깊은 여정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