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 운송 전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서비스가 나왔다.
AIoT 컨테이너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위너스(대표 최형림)는 자체 개발한 'AIoT 기반 화주용 운송 품질 리포트' 서비스를 국내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선사가 화주에게 화물 운송 품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운송 종료 후 객관적 데이터를 담은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는 PDF와 상세 엑셀 자료로 구성된다.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에 탑재한 IoT 장비를 이용해 화물의 위치, 온도, 습도, 충격 여부, 전원 상태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한 자료다.
온도 변화, 내외부 충격, 전원 분리 등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상황도 발생 시각부터 위치·지속 시간, 복귀 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한다. 이에 화주는 리포트와 화물 상태를 비교 확인하고 운송 과정에 대해 추가 문의할 수 있다.
특히 단순 데이터 나열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어떤 이유로 이상 상황이 발생했는지' 등 AI 분석 자료를 알기 쉬운 자연어로 제공해 화주와 선사 모두 전체 운송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존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는 현재 운송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리포트 서비스는 운송 종료 후 운송 과정 전체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화주에게 화물 운송 과정과 상태를 설명하며 운송 품질을 증빙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화주는 운송 기간에 내 화물이 적절하게 잘 관리됐는지 데이터로 확인해 선사의 운송 품질에 신뢰를 갖게 되고, 선사는 화주를 비롯한 고객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차별화로 매출 확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최형림 대표는 “이 서비스는 화주가 요구하는 운송 품질 확인과 해운선사의 대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잇는 연결 고리”라며 “선사와 화주 모두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관리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AIoT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위너스는 2011년 설립해 냉동컨테이너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과 장비를 국내 주요 해운선사에 공급하고 있는 AIoT 컨테이너 화물 관제 전문기업이다. 관세청(컨테이너 전자봉인 장비),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상수도 원격검침 장비) 등 공공기관에도 IoT 솔루션을 공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및 서비스 확장과 매출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