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국산 NPU 기반 소형 AIDC '네오큐브' 사업 본격 추진

아이에이, 국산 NPU 기반 소형 AIDC '네오큐브' 사업 본격 추진

아이에이와 자회사 아이에이클라우드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소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네오큐브(NeoCube)'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아이에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아이에이클라우드는 AIDC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풀스택 및 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

네오큐브는 국산 NPU 서버를 전면에 배치하고, IT 인프라·클라우드 풀스택·AI 소프트웨어·냉각·전력 기술 등 AIDC의 핵심 구성요소를 국내 기술 중심으로 구성한 한국형 AIDC다. 아이에이는 네오큐브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NPU·서버·소프트웨어 기업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이에이클라우드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실증과제 'AI 데이터센터용 NPU·GPU 통합 자원관리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발판으로 기존 클라우드 풀스택 기술을 고도화해 GPU·NPU 등 xPU 자원을 워크로드 특성에 맞게 최적 배분하고, 제한된 전력·인프라 환경에서도 유효 토큰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K-AI 팩토리 구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이는 네오큐브 1차 사업을 화성과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1차 실증을 통해 국산 NPU 기반 추론 인프라의 전력·냉각·소프트웨어 통합 스택을 검증하고, 2차로는 규모를 확장해 상용 워크로드 수용과 서비스형 NPU(NPUaaS)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지난 26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강조된 피지컬 AI와 국산 NPU의 유기적 연계, 이를 뒷받침할 소형·분산형 AIDC 구축은 아이에이가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자동차용 반도체 기술과 전력·냉각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NPU 기반 K-AIDC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