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지분을 투자, 경남 지역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한다.
현대위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은 경상남도가 총괄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장애인 고용 사업이다. 경상남도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내 신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지역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업무협약을 통해 8월 채용을 앞둔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터'에 7.5% 지분을 투자한다. 주식회사 터는 소속 장애인이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기반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위아가 투자한 지분 및 운영 지원비는 장애인 고용 사업에 활용된다. 주식회사 터는 2027년까지 장애인 근로자 200명을 채용하고, 400명까지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분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장애인고용공단 경남동부지사가 선정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재성'에 18% 지분을 투자했다. 현대위아는 주식회사 재성이 판매하는 샐러드, 커피, 차 등을 매월 1회 이상 구매해 직원 선물 및 취약 계층 기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경상남도에서 성장해 온 현대위아에게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협약이 고용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