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우수사례] 한화시스템, 국내외 ESG 평가 최상위권 석권

한화시스템 본사 구미 신사업장 전경
한화시스템 본사 구미 신사업장 전경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한국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산업협회(KOSA)의 '제 2회 AI·SW 기업 ESG 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국내 방산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S&P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J 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DJ BIC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판단의 핵심 척도로 활용하는 지수다. 한화시스템의 DJ BIC 편입은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CSA)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수준의ESG 경영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다. 'DJ BIC Korea' 지수에도 2025년 첫 편입 이후 2년 연속 포함되며 국내 방산 업계 내 독보적인 위상을 굳혔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지난 3월 평가에서'A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통합'A' 등급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ESG 경영에서 눈에 띄는 것은 투명성에 대한 의지다. 지난해 6월 직접 배출(Scope 1·2)을 넘어 공급망 전반의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 3를 자발적으로 공시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먼저 움직인 것이다. 같은 해9월에는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프레임워크 기반의 기후변화대응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

한화시스템의 ESG는 공급망 전체에도 적용하고 있다. 2025년 5월 론칭한 'HPMS(협력사 경영지원 패키지 프로그램)'는 중소 협력사들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글로벌ESG 규제 대응을'진단-자문-개선-상생'의 순환형 밀착 지원으로 함께 해결하는 모델이다. 특히 'HPSS(협력사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는 AI·SW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 협력사의 제조 현장에 첨단ICT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 단순한 설비 현대화를 넘어 공급망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실현하는 상생 모델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빈틈없이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행보는 'ESG는 비용'이라는 통념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먼저 알아본 한화시스템의 ESG 경영력이 국내 방산·ICT 산업 전반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SA는 아이이에스지(i-ESG)와 국내외 1000여개 ESG 이니셔티브 데이터를 반영한 AI·SW산업 맞춤형 온라인 진단 플랫폼을 운영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와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을 담은 'AI 기반 ESG 피드백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진단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AI·SW 기업 ESG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화제주우주센터 전경
한화제주우주센터 전경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