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는 2030년까지 대민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단계 전환하기 위해 '대민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현행화했다고 3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로드맵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도별 전환 목표와 대상 시스템을 정하고, 전환 가능성·보안 요건·운영 안정성 등을 검토해 시스템별 이전 순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환 대상은 법령상 지정 설치 기준이 있거나 보안등급, 현장장비 연계 등으로 클라우드 이전이 어려운 시스템을 제외한 대민정보시스템이다.
김포시는 장기적으로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로드맵 현행화는 클라우드컴퓨팅법과 전자정부법 등에 따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우선 검토하도록 한 정부 기조에 맞춰 시 차원의 실행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클라우드 우선 검토 원칙을 전 부서에 전달했다. 6월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부터 운영, 종료까지 전 과정을 담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운영 매뉴얼'을 전 부서와 산하기관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한 인프라 교체가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과제”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계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