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이 '2026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Vietnam 2026)'에서 환경·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은 동남아시아 대표 환경·에너지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한국, 베트남, 중국 등 6개국 212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최근 베트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가 추진되면서 현지 환경설비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 자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동서발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 6사를 대표해 통합 수출운영관을 전담하고, 협력 중소기업 17개사의 우수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현지 발주처 및 거점 주요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1억 300만 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총 20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전시회 개막식에서 “베트남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전력 기반시설이 확대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핵심 국가”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구축한 현지 발주처 및 구매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