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7일부터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주민에게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 돈의동 쪽방촌 방문을 계기로 열악한 냉방환경 등 여름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지난달 3일 발표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일환이다. 전국 10개 쪽방촌 중 냉방기기와 전기요금 지원이 미진한 부분을 추가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5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쪽방주민 폭염 안전 지원 사업'을 위해 2억5000만원을 지정 기탁받았다. 후원금은 전국 10개 쪽방상담소로 배부됐다. 에어컨 총 40대, 선풍기 총 1610대 등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기기 지원과 쪽방주민 전기요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다가오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