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몬은 '2026년 임금체불 사업주' 1차 명단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공지사항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명단은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 사업주로, 총 859곳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 명단 공개 기준일인 매년 8월 31일 이전 3년 이내 임금 등을 체불해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사업주로, 기준일 직전 1년간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가 해당한다.
명단은 오는 2029년 4월 26일까지 노출한다. 공개 항목은 대표자명, 사업장명, 소재지, 체불액 등이다.
알바몬은 임금체불 사업주의 채용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 해당 사업자번호로 신규 회원가입을 할 수 없고, 기존 회원 역시 공고 등록과 회원정보 수정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알바몬은 임금체불 사업주 공개와 더불어 구직자가 안심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 안심 알바 채용관'을 운영하며, 안심 기준을 갖춘 공고를 선별해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구직자가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보상받지 못하는 중대한 피해인 만큼, 지원 전 단계에서부터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와 안심 공고 제공 등 구직자 보호 장치를 지속 강화해 신뢰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