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탑스가 하드웨어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페이퍼프로그램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5기 기업으로 웨이브샤인테크와 에스포인트를 선정했다.
두 기업 모두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명확한 시장 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앞으로 약 10주에 걸쳐 최소 5회 이상, 제품 디자인·설계·제조·사업성 검토·투자 유치(IR)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인탑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실제 제품화 과정에서 마주하는 설계·양산 단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웨이브샤인테크는 6G-AI 시대의 초연결 통신 환경을 가로막는 '통신 음영지역'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무선 통신 인프라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배터리 기반의 지능형 반사 표면(RIS) 기술을 자체 개발, 기지국 신호를 받아 사용자 방향으로 반사시키는 무선 중계 장치 'W-RIS'를 선보이고 있다. 별도 전력망 구축 없이도 통신 음영을 해소할 수 있다.
에스포인트는 배터리 중심 사회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사고를 사전에 막는 '예방형 안전'을 지향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인 'Safe:L(세이플)'은 항공기 내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폭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관리하는 항공 안전 운영 시스템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