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기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영대학 4104호에서 '스마트 해상물류산업 융합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도 8대 주력 산업 중 하나인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RISE사업단 R영역(지역산업혁신챌린지) 항만물류 참여 학과 학생 25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과 함께 스마트 항만·해상물류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해상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국제물류, 해양물류,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요소기술, 디지털 물류 정보 시스템, 해상물류 관련 법규 등을 다뤘다.
학생들이 항만물류 산업 전반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고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되는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의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1일 차 교육에서는 해운 항만물류 실무를 중심으로 국제물류거래, 해운물류론, 스마트 해상물류 ICT 요소기술 강의를 운영했다. 2일 차에는 스마트 항만 ICT 요소기술, 디지털 물류 정보 시스템 활용, 관련 법규 교육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유천 교수(경제무역학부 무역학)는 “해상물류 산업은 단순한 운송과 보관의 영역을 넘어 데이터, 플랫폼,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는 스마트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항만물류 산업의 구조와 실무를 이해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이 물류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지역은 항만과 해양물류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현장 중심 교육,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역량과 지역산업 기여도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전통적인 항만물류 지식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향후 지역 항만물류 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실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실습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전남 항만물류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