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씨-서울대, AI 스포츠 웨어러블 개발 협력

-브이씨, 서울대와 AI(인공지능) 러닝워치 공동 개발 나선다

-사용자 맞춤형 실시간 AI 코칭·부상 위험 예측 기술 공동 연구

김준오 브이씨 대표(오른쪽)와 안주은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이 6일 서울대학교에서  AI 러닝워치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오른쪽)와 안주은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이 6일 서울대학교에서 AI 러닝워치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

국내 대표 골프 IT 기업 ㈜브이씨(대표이사 김준오)가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소장 안주은)와 사용자 맞춤형 실시간 AI 코칭 기능을 갖춘 러닝워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AI 러닝워치 개발을 위한 기술 연구와 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운동 데이터 분석, 실시간 AI 코칭, 부상 위험 예측 등 핵심 기능을 고도화해 러닝 시장과 스포츠 웨어러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이씨는 러닝워치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센서·알고리즘 개발과 운동 데이터 처리, 시스템 운영, 러닝 상태 분석 및 이상 진단 AI 개발을 담당한다.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는 공동 연구과제 기획과 자문을 비롯해 훈련 부하와 심박변이도(HRV)를 활용한 부상 위험 예측 연구, 연구 설계와 측정 지표 선정, 평가 프로토콜 수립, 시험 참여자 운영 및 현장 검증을 지원하며 제품의 과학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브이씨의 스포츠 IT 기술력과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보다 정교한 AI 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개인 운동 데이터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러닝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브이씨는 골프 IT 브랜드 '보이스캐디'와 러닝워치 브랜드 '뉴런'을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골프를 넘어 러닝을 포함한 스포츠 IT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AI 온디바이스 기술 개발을 본격화해 글로벌 스포츠 웨어러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동욱 기자 gph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