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AI·로봇 올림픽 '로보컵 2026 인천' 성황리 폐막

'로보컵 2026 인천' 참가팀 단체 사진.
'로보컵 2026 인천' 참가팀 단체 사진.

세계 최고 인공지능(AI)·로봇 국제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이 지난 6일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로보컵연맹, 인천광역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45개국 364개팀, 2879명의 선수단과 연구자들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로보컵으로 개최됐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총 2만4238명의 일반 시민과 청소년이 행사장을 찾아 AI와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조직위는 물론 국내 참가팀들은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도 창의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참가팀은 총 7개 리그에서 홈 리그에서 부산대 Tidyboy 팀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인천대 INU 팀이 스마트제조 리그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참가팀의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제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AI·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보컵 2026 인천은 대한민국이 AI와 로봇 기술 분야에서 세계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무대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구축된 국제 협력 네트워크와 기술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