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6'의 예선 진출 20개 팀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772개 팀이 지원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영상 심사를 거쳐 약 39대 1의 경쟁률로 예선 진출팀이 결정됐다.
예선 진출팀은 감귤서리단, Wack, 최윤영, 과카몰리(kwacamolee), 숨비, 유인원, 이십사일, 거니(g0nny), 블낫블(blue is not blue), 컨파인드 화이트(Confined White), PEEPPEEP, 가로인들, Mombrimz, 베이루트택시, 산보, 양치기소년단, 모우들, 발로(Valo), 청요일, 구구(GuGu) 등이다.
20개 팀은 예선 경연을 거쳐 10개 팀으로 압축된다. 오는 8월 본선에서는 최종 결선에 오를 5개 팀을 가린다.
결선은 오는 10월17일 수원시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총상금은 2500만원이다. 수상팀과 상위권 팀에는 대형 음악 축제와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공연 출연, 패션지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음원·라이브 영상 제작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상위 10개 팀은 경콘진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사운드 패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콘진은 올해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라이브 클럽 공연 개최 지원을 새로 도입했다.
올해 11회째인 인디스땅스에는 그동안 7500여 개 팀이 참가했다. 터치드, 신인류,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윤마치, 다다다 등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활동하고 있다.
탁용석 원장은 “올해 772개 팀이 지원해 인디스땅스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뮤지션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