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AI 기본교육 본격화…20개 대학서 교육과정 개발 착수

생성형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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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학생이 전공과 관계없이 인공지능(AI)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학 AI 기본교육 사업이 본격 출범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전공자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학생까지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AI 기본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 6개교, 비수도권 14개교 등 총 20개교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선정평가 이후 이의제기 절차와 인공지능 중심대학 선정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참여 대학을 확정했다. 사업에는 덕성여대, 동국대, 서울여대, 세종대, 한국외대, 국립한밭대, 동서대, 전주대 등이 참여한다.

선정 대학들은 AI 교양과목과 비공학계열 대상 AI 활용 소단위 전공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다른 대학과 공유·확산하게 된다. 또 교수학습개발센터 등을 중심으로 비전공 교·강사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 예산은 총 63억6000만원 규모로 대학별 약 3억원이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2년(1+1년)이다.

출범식에는 참여 대학 사업단장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신현상 한양대 교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학 AI 교육과 카카오임팩트 협업수업 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서울여대와 동국대(WISE)가 대표로 사업 추진 전략과 계획을 발표한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 교육은 이제 특정 전공을 넘어 대학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20개 대학이 협력하며 성과를 만들어내고 이를 전체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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