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에 '플레이가 곧 성장'이라는 철학을 담은 신규 서버 '뉴월드'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부터 '플레이가 곧 성장'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고 부담 없는 게임 환경과 인게임 플레이를 통한 성장, 합리적인 과금 구조, 이용자 간 재화 순환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대규모 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뉴월드'는 이러한 비전을 가장 온전하게 반영한 신규 서버다.
'뉴월드'는 총 4개의 서버로 운영된다.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상품 및 성장 구조를 적용했다. 가장 큰 특징은 패키지 상품을 완전히 제거하고 패스와 구독 상품만 운영하는 점이다.
정령, 탑승물, 무기 외형, 꿈돌 등 기존 유료 소환 콘텐츠는 상점에서 모두 제거됐다. 이용자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 관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유료 장신구였던 '태고 장신구' 역시 시련 던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성장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했다. 신규 '합성 기운 시스템'은 정령, 탑승물, 무기 외형, 꿈돌 합성 실패 시 일정 횟수마다 '합성의 기운'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 합성 성공 확률을 최대 100%까지 높일 수 있다.
넷마블은 신규 시스템 도입에 맞춰 기존 서버에서 합성 실패 이력이 있는 이용자들에게도 '합성의 기운'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각성 시스템 역시 성공 확률을 기존 50%에서 최대 1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성장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다.
넷마블은 '뉴월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7일마다 '전설 탑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최소 1개에서 최대 4개의 전설 탑승물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플레이만으로 최대 3장의 재합성권을 획득할 수 있는 'DIY 복구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3일 진행한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신규 서버 '뉴월드'의 운영 방향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뉴월드'는 4개 서버 통합 거래소를 운영하며, 파티 던전과 통합 총력전도 모든 서버 이용자가 함께 매칭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핵심 경쟁 콘텐츠인 '검은밤 군도'와 '서릿발 절벽'은 2개 서버 단위로 매칭해 경쟁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퀘스트 동선을 개선하고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필드 경험치를 100%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쉽고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성장 가이드'를 통해 다양한 성장 재료를 지원한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8월 말 원거리 직업의 사냥 효율을 중심으로 직업 밸런스를 개선하고, 10월에는 같은 직업이라도 성장 방향과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스킬 성장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은밤 군도' 전용 보상과 신규 아이템, 전설 아이템 제작 연계 요소를 추가해 경쟁의 가치를 높이고, 보다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군도 거점전 등 신규 PvP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