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이노와 유한양행은 부산보훈병원 순환기내과(심장내과)에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 큐'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보훈병원은 국가보훈부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보훈병원이다. 부산·울산·경남·제주 권역의 중심적 종합의료기관이다.
부산보훈병원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메모 큐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고위험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 안전과 진료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메모 큐를 도입하는 순환기내과는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부정맥 등 주요 심혈관질환을 진료하는 핵심 진료과다. 이식형 제세동기(ICD), 페이스메이커(PPM) 등 심장 내 전기장치 관련 환자도 다루고 있어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연속 관찰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진료 환경이다.
부산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관계자는 “기존 통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도입 부담이 적고 제세동 보호 설계를 기반으로 심장 내 전기장치를 보유한 환자에게도 응급상황에서 안정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본 진료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메모 큐는 휴이노의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 기술 △AI 기반 생체 신호 분석 기술 △클라우드 기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기술 등 자체 핵심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환자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 M'을 착용한 채 병동 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의료진은 종합관제시스템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심장 진료과 중심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메모 큐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