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김은수 의원(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동)이 군공항 이전과 탄소중립 도시사업, 팔달산 관광 활성화 등 수원시 4개 부서의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제403회 임시회 도시미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도시총괄기획단과 공항이전추진단, 그린도시추진단, 도시디자인단의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항이전추진단 업무보고에서는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의 사무공간 운영 현황과 역할을 질의했다. 수원시와 화성시 간 공식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의 창구를 마련하고, 국방부·국토교통부와의 협의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군공항 이전을 제외한 국제공항 유치 관련 조례안이 통과된 점과 관련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군공항 인근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상·지원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그린도시추진단에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중단 사유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반대 의견의 수렴 절차를 물었다. 탄소중립마을 조성사업과 고색지구 사업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목적과 효과를 알리는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시디자인단 업무보고에서는 팔달산 벚꽃길 활성화 방안을 다뤘다. 야간 경관조명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계절과 관계없이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미수거 옥외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불법 옥외광고물을 신속히 정비하고 태풍·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군공항 이전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상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민 갈등이 있는 사업은 충분한 의견 수렴과 설명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정책은 사업 추진 자체보다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