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16세 미만 전동 킥보드 이용 전면 차단

보도에 주차된 지쿠 전동킥보드. [사진=지바이크 제공]
보도에 주차된 지쿠 전동킥보드. [사진=지바이크 제공]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16세 미만 이용자의 전동 킥보드 이용을 원천 차단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려면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한 만큼, 16세 미만 이용자의 전동 킥보드 대여 시도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앞으로 지쿠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6세 미만 이용자가 킥보드 대여를 시도하면 '운전면허를 등록해야 탑승할 수 있어요'라는 안내 화면이 표출된다. 이후 '다음에 이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전 화면으로 되돌아간다. 지쿠는 이들에게 13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대안으로 안내하고 있다.

〈사진=지바이크 제공〉
〈사진=지바이크 제공〉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헬멧 부착 킥보드를 의정부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도입했다. 지바이크는 헬멧 도난·분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전자식 잠금 헬멧'을 개발했다. 헬멧 부착 킥보드는 이 달 부산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모든 킥보드와 자전거에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부착, 이용자가 언제든 연락처를 확인하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상담이 가능한 채팅 채널을 함께 운영해 대응 공백도 없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킥보드 이용 연령 제한과 헬멧 제공 인프라 강화, 유선 고객센터 운영 모두 이용자의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정”이라면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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