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본원 대강당에서 '2026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보장 분야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동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12개 기관·기업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249개팀이 응모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2팀, 입선 10팀 등 총 27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총 3700만원 규모 상급을 지급했다. 대상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창업지원금 700만원을 수여했다.
대상은 사회보장·공공시설 데이터를 활용한 이동약자 맞춤형 AI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소리블록'을 제안한 애트모스(Atmos) 팀이 차지했다.
소리블록은 이용자가 “가장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로 안내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건물 안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공공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의 위치 정보, 와이파이 등 무선 신호를 활용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진동과 음성, 3D 공간음향으로 이동 방향을 알려준다.
이 외에 사회보장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돌봄, 행정, 장애인 지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대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가 제안에 머물지 않고 실제 창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