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 6개사와 투자협력 MOU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실린콘밸리 상위 6개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토니 플로렌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공동대표, 배리 에거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공동창업자,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 벤처스 창업자, 이재명 대통령, 알프레드 린 세콰이어 캐피털 공동대표, 헤먼트 터네자 제너럴 캐털리스트 대표, 마틴 카사도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파트너.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실린콘밸리 상위 6개 벤처캐피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토니 플로렌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공동대표, 배리 에거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공동창업자,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 벤처스 창업자, 이재명 대통령, 알프레드 린 세콰이어 캐피털 공동대표, 헤먼트 터네자 제너럴 캐털리스트 대표, 마틴 카사도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파트너.

국민연금공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행사에서 실리콘밸리 소재 주요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민연금은 총 자산운용규모(AUM) 3130억달러(약 450조원)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세쿼이아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제너럴 캐털리스트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6개 벤처캐피털과 장기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글로벌 벤처투자 기회 발굴, 시장 정보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세쿼이아 캐피털은 애플(1978년), 엔비디아(1993년), 구글(1999년)에 초기 투자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인스타그램(2010년), 메타(2011년), 앤두릴(2019년) 등에 투자했다. 코슬라 벤처스는 오픈AI(2019년)에 초기 투자하는 등 현 빅테크 세계의 킹 메이커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최근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벤처투자 확대를 단기 자금 집행이 아닌 장기 관점에서 추진할 전략적 과제로 보고 있다.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투자 기회, 시장 환경, 리스크 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벤처캐피털 생태계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온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OU 체결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글로벌과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동향, 한·미 벤처투자 환경 비교, 양국 벤처 생태계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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