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준오 클래시스 대표집행임원이 취임 후 첫 공식 해외 행선지로 태국을 선택했다. 기존 주력 제품이 시장 기반을 다진 태국에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장비 '쿼드세이'를 새로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점유율 제고에 나섰다.
클래시스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방콕 호텔에서 쿼드세이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태국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 약 150명이 참석했다.
태국은 클래시스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와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한 핵심 국가다.
클래시스는 쿼드세이 출시를 계기로 태국에서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단일 제품 판매를 넘어 HIFU와 모노폴라 RF, 마이크로니들 RF를 결합한 복합 시술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쿼드세이는 침습 방식과 비침습 방식이 순차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열 전달 시스템을 적용한 마이크로니들 RF 장비다. 피부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며 시술 목적과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임상 활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쿼드세이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 데 이어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클래시스는 이번 태국 출시를 기점으로 쿼드세이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지 제품 교육과 학술 활동을 강화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태국은 이미 강력한 사업 기반을 구축했고 앞으로 더 큰 성장을 만들어갈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울트라포머와 볼뉴머에 쿼드세이까지 더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태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EBD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