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 앱 하단 '쇼핑 탭'을 누르면 나타나는 비누랩스 계열사 에브리유니즈의 상품 목록 화면(사진좌측). 대학(원생) 또는 고등학생 인증을 거친 뒤 IT기기, 뷰티 상품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에브리타임 앱 화면 기반 AI 생성 이미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9/news-p.v1.20260729.0bc6746182084defbe4ef7a103b1b7f7_P1.png)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커뮤니티 커머스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학생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서비스를 연결, 수익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비누랩스는 에브리타임 애플리케이션(앱) 하단 '혜택' 탭을 '쇼핑' 탭으로 개편하고 자사 커머스 계열사 '에브리유니즈'를 기반으로 커머스 모델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에브리타임에서 에브리유니즈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더욱 직관적인 명칭으로 이용자의 쇼핑 수요를 공략한다.
또 기존의 단순한 상품나열을 넘어 대학생 인기 상품을 분석해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 쇼핑 경험을 강화했다. 정보통신(IT) 기기·뷰티·패션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인기 상품을 앞단에 배치했다. 에브리유니즈에서 대학(원)생·고등학생 인증을 완료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에브리유니즈의 상품 라인업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브리유니즈는 커머스 사업, 상품 기획, 마케터 등 경력직 채용에 착수했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IT·가전을 넘어 패션·뷰티 등 신규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 10~20 이용자 맞춤형 브랜드를 소싱하고 큐레이션을 강화하는 것이다.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커뮤니티 기능 설명. [사진=비누랩스 홈페이지 갈무리]](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9/news-p.v1.20260729.6a825dc6fc314f93ad48c82b94b5910c_P1.png)
비누랩스의 이 같은 변화는 커뮤니티 커머스 도약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커뮤니티 커머스는 특정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용자가 모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이들을 타깃할 수 있는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무신사, 컬리, 오늘의집 등이 대표적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업으로 꼽힌다. 에브리타임은 누적 대학생 가입자 841만명을 기록, 대학생활 플랫폼 분야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비누랩스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에브리타임에서 학업·생활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 결정까지 내리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과 브랜드를 보다 편리하게 연결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서비스의 확장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