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회계세무학과 '중국 AI 혁신기업 연수' 성과보고회 개최

사진=경기대
사진=경기대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9일 교내 덕문관에서 회계세무학과 재학생들이 참가한 2026 글로벌 AI 혁신기업 연수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SW 참여학과 학생들에게도 전공 지식과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 융합 연수 기회를 적극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경영학과(싱가포르, 28명) △산업경영공학과(브루나이, 24명) △회계세무학과(중국, 15명) 등 총 6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연수 비용의 상당 부분을 직접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매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SW 전공 학생들의 글로벌 AX 융합 교육 및 현장 체험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입증했다.

이번 회계세무학과 연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 일대에서 진행됐다. 재학생 15명과 인솔 교수인 회계세무학과 이승현 교수가 전 일정에 동행했다.

학생들은 △Deep Robotics △Unitree Robotics 등 세계적 수준의 로보틱스 기업을 방문하고, △바이두 아폴로 고(Apollo Go) 자율주행 무인 로보택시를 직접 체험하며 AI·로봇·모빌리티 분야의 최첨단 기술 개발 현황과 산업 적용 사례를 다각도로 살폈다. 사족보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L4 자율주행 탑승 등을 통해 AI 핵심 기술이 산업설비 점검, 재난 대응, 스마트 교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구현되는지 경험했다.

단순한 기술 체험에 그치지 않고, 방문기업의 재무 현황, 기술투자 방향, 수직통합 전략,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회계·세무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발표하여 회계세무학과의 실질적인 AX 융합 성과를 보여줬다.

성과보고회는 연수 참여 학생들과 이승현 교수, 권기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 및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개 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방문기업의 주요 기술과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성현 회계세무학과 3학년 학생은 “항저우와 상하이 현지에서 AI·로봇 산업의 눈부신 발전 속도를 체감했다”며 “혁신 기술과 기업의 경영 전략을 재무제표 분석과 연계해 살펴보며 전공 지식을 실무적·입체적 관점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고, 전공과 AI와의 융합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화면으로만 접하던 미래 기술의 현주소를 체감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첨단 AI 산업과 기업을 회계·세무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며, 전통적인 전공 역량을 AI 시대에 맞춰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