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문철)은 전일 KB라이프타워 KB스타홀에서 'KB라이프 소셜랩(Social Lab)' 1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B라이프 소셜랩'은 생명보험업과 연결되는 사회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기는 '생명·시니어·돌봄'을 3대 주제로 정하고 주제별 2팀씩 총 6개 팀이 참여해 지난 6월 24일부터 약 5주간 총 10회에 걸친 교육세션과 사회문제 현장 인터뷰를 함께 진행해 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KB라이프생 임직원(주니어보드) 3명과 사회혁신 현장 전문가 3명, 총 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팀 강점과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전달했다.
각 팀은 두 달간의 탐구 여정을 담아 △청년 평생 돌봄제공자의 심리적 고충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 문제 △경계선 지능인 학생 교육 소외 △위기임산부 출산·양육 문제 △요양시설 거주 노인 정서적 빈곤 △고령층 주거 선택 자율성 저하 등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던 사각지대 이슈를 당사자 관점에서 재정의하고, 정책·기업·시민사회 차원 해결 제언을 담은 'KB 소셜랩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KB라이프 소셜랩 프로그램은 솔루션 도출에 앞서 문제 본질을 정교하게 이해하는 '문제 탐구'와 '문제 정의'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필드트립 주간에 직접 현장에 나가 당사자와 이해관계자를 인터뷰하며, 통계로는 잡히지 않는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또 임팩트 리서치, 시스템 사고, 솔루션 저널리즘 등 각 분야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사회문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높였다.
성과보고회 참여 대학생 29명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참가자들은 소셜랩 여정 회고 세션을 통해 지난 활동에서 얻은 배움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하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KB라이프 소셜랩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1기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 실제 사회 변화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