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판버러에 띄운 인천 항공기술…인천 기업, 상담액 641만 달러

5개사 전시 부스 운영…2개사는 시장조사단 참여
글로벌 제작사·티어1과 MOU·NDA 논의

인천TP가 7월20~24일 영국에서 열린 '2026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인천관을 운영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TP 제공.
인천TP가 7월20~24일 영국에서 열린 '2026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인천관을 운영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TP 제공.

인천테크노파크가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인천 항공기업 7개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2026 판버러 국제에어쇼'에 인천관을 운영해 수출 상담 132건, 641만 달러(92억5796만원) 규모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판버러 국제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와 함께 세계 주요 항공우주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 부품기업, 정부기관 등이 참가해 항공우주 분야 기술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인천관에는 지역 항공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다윈프릭션, 에스브이엠테크, 시스테크, 케이에스피스틸, 옥스머티리얼즈 등 5개사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항공 부품과 소재,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비앤알월드와 아이디씨티는 시장조사단으로 참가해 글로벌 항공시장 동향을 살피고 해외 바이어와 접점을 넓혔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 1차 협력사(Tier 1)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을 논의하며 후속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인천TP는 이번 에어쇼에서 진행된 상담이 수출 계약과 기술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의 후속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항공기업들이 세계 항공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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