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지난 2일 82만59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8만 414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스파이더맨4' 국내 개봉 이틀째인 7월 30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4일째 255만을 기록했다. 200만 관객 돌파 하루만에 또 다시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북미 개봉 첫 주말에 3억550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수익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총 9억27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글로벌 개봉 성적에서도 역대 2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19년 개봉 당시 3억5700만달러를 벌어들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다. '스파이더맨4'는 개봉 첫날 기록에서는 1억68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북미 개봉 첫날 1억5700만달러)'을 앞서기도 했다.
앞선 역대 2위 기록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북미 2억 6000만 달러)'이 보유하고 있었다. '스파이더맨4'는 제작사가 예상한 3억 25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시리즈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한편, '스파이더맨4'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7월 29일, 북미보다 앞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