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시행된 '2026년 제3회 CSTS(Certified Software Test Specialist) 일반등급 자격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14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374명이 응시해 39.04%의 합격률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대는 1학년 학생을 포함한 응시생 14명 전원이 자격 취득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경기대는 지난 2026년 제2회 CSTS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제3회 시험에서도 컴퓨터공학전공 2학년 김민제 학생이 전국 차석을 차지하며 우수한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차석을 차지한 김민제 학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실무에서 필수적인 SW 검증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STS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SW 테스트 설계와 실행, 결함 관리, 품질 관리 및 테스트 프로세스 등 소프트웨어 검증과 품질 보증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10년간 평균 합격률이 약 36%에 불과하고 국가공인 전환 이후에도 30~40%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대 재학생의 전원 합격은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6년에만 CSTS 자격시험에서 누적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업단은 소프트웨어 안전보안 분야 자격 취득을 주요 자율성과지표로 설정하고 △사전 교육 및 학습 자료 제공 △응시 안내 △자격 취득 장학금 지원 등 다각적인 체계로 학생들의 도전을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 사이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재도전하고 자발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가 안착됐다.
장인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난이도가 높은 시험에서 1학년 학생을 포함한 응시생 14명이 전원 합격한 것은 학생들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문화가 학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소프트웨어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전문 인력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실무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