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소장 허정두)가 태국 주요 국립대학들과 동남아시아 비임상 안전성 평가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KIT는 8월 3일 태국에서 치앙마이대(총장 퐁룩 스리반딧몽콜)와 나레수안대학교(총장 사린팁 탄타니)와 함께 GLP 시스템 구축 및 비임상 안전성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비임상 독성·안전성 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태국 내 비임상 연구 및 시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IT와 양 대학은 △GLP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기술 자문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독성학 및 비임상 안전성 평가 분야의 학술·기술 교류 △공동연구 및 비임상시험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KIT는 앞서 태국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독성 및 병리 분야 교육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비임상시험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KIT는 이번 태국 방문 기간 중 태국 국립영장류연구센터와 출라롱꾼대학교 실험동물센터를 방문해 비임상 연구 및 실험동물 관련 인프라를 살펴보고, 비임상 안전성 평가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연구자원과 시험 인프라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두 KIT 소장은 “앞으로 교육·훈련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태국의 비임상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퐁룩 스리반딧몽콜 치앙마이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치앙마이대학교, 나레수안대학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성을 함께 발전시키고, GLP 시스템 구축과 연구혁신, 인재 양성을 촉진함으로써 각 기관은 물론 사회에도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린팁 탄타니 나레수안대 총장은 “이번 3자 협력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지식과 인재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각 기관과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