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창고43 리브랜딩 프로젝트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bhc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에 이어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다.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 강화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작인 'Changgo 43 : Time Well Aged'는 창고43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BI 리뉴얼, 공간 디자인, 고객 경험(CX), VMD,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전반을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연결한 프로젝트다. 한식의 아름다움과 오랜 정성의 시간을 핵심 가치로 삼아 숙성·계절·축적을 중심으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심사에서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 접점까지 일관되게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무의 나이테와 '창고'의 초성 'ㅊ'ㄱ'을 결합한 심볼마크와 숙성 과정을 표현한 색상 시스템 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했다.
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브랜드가 쌓아온 시간을 어떻게 눈에 보이는 형태로 옮길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과제였다”면서 “고객이 머무는 모든 순간에 브랜드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