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가 2026년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공인원) 주관 공학교육인증 평가에서 산업공학, 환경공학, 화학공학, 정보기술(IT)응용시스템공학 등 4개 프로그램 모두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넥스트 제너럴 리뷰(NGR·Next General Review)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공학교육인증 평가는 각 프로그램이 국제 수준의 공학교육 체계를 갖추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2033년까지 유지한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최근 6년간의 교육과정 운영 실적과 교육성과, 학생 지원 체계 등을 종합 정리한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3월 서면평가와 4월 방문평가를 거쳐 진행했으며, 이후 전공별 조율 과정으로 공학교육 전반의 운영 실적과 교육 품질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이 이뤄졌다.
공학교육인증제는 미국·영국·일본·싱가포르 등 25개국이 참여하는 워싱턴 어코드 회원국 간 공학계열 졸업생이 갖춰야 할 역량과 자질의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한다.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국제 수준의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운영 실적을 충족했음을 인정받는다.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은 기초소양과 수학·과학·컴퓨터 활용 역량을 비롯해 전공 및 공학설계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 주요 기업에서도 공학교육인증 이수자에게 채용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일재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인증 성과는 전북대 공학교육이 국제 수준의 체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 개발과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공학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