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실적과 센터 운영 성과, 제조 AI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대전TP는 단순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넘어 제조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발굴하고, 제조 AI를 활용한 공정 고도화부터 구축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에도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장 문제에 주목해 제조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대전TP는 품질관리를 위한 '비전검사', 공정관리를 위한 '시뮬레이션', 설비관리를 위한 '예지보전' 등 3대 제조 AI 모델을 중심으로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고, 기업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공장 구축의 실효성을 높였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대전지역 기업의 경영·생산지표를 분석한 결과 제조 리드타임 단축과 공정 불량률 감소 등 핵심성과지표(KPI)가 당초 목표 대비 평균 160% 이상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우수한 가동·활용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TP는 앞으로 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 AI 모델을 중심으로 데이터 공유·확산을 추진하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관리·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AI 모델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TP 관계자는 “A등급 획득은 지역 제조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제조 AI 활용과 사후관리까지 지원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실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조 AI 기반의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