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오리는 '진트(Xint)'가 시장조사업체 IDC의 '개발·보안·운영 통합(DevSecOps) 환경을 위한 자율 침투 테스트' 분야 IDC 이노베이터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DC 보고서는 DevSecOps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 침투 테스트 기술을 제공하는 7개 기업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코르지아, 프라임 시큐리티, 리지 시큐리티, 엑스보우, 진트, 노비, 이퀴슬리다.
진트는 티오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모의해킹 솔루션이다. 진트는 개발 단계부터 운영 환경까지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소스코드를 분석하는 '진트 코드', 운영 중인 웹 서비스를 대상으로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진트 웹', 필요할 때 모의해킹을 수행하는 '진트 펄스'로 구성됐다.
IDC는 진트의 주요 특징으로 △실제 공격자가 악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 탐지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진단 방식 △소스코드와 실제 실행 환경을 교차 분석하는 기능 등을 꼽았다. 개별 기능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순서와 상태, 권한을 추적해 실제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곽경주 진트 제품 총괄은 “이번 IDC 이노베이터 선정은 자율 침투 테스트의 필요성과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운영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진트의 실용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