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KOICA와 이집트 기술대학 교원 역량 강화 나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이집트 현지 교원 연수가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이집트 현지 교원 연수가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이집트 현지 교원 연수가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와 글로벌기술이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집트 한-이집트 기술대학 교육역량 및 산학협력 강화사업 PMC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기술대학의 교육적 특성과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법 연수와 공과별 기술연수의 두 모듈로 운영됐다. 지난달 15일과 16일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법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2일부터 13일까지 ICT, 메카트로닉스, 오토트로닉스 등 공과별 특성을 반영 기술연수를 진행했다. 교수법 60명, 공과별 기술연수 24명이 각각 참여했다.

교수법 연수에서는 기술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 교육, 수업 및 활동 설계, 학습성과 설정과 평가 교수기법 등을 다뤘다. 사례연구와 토론, 그룹 활동, 실습 등 참여형 교육방식을 활용해 교수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관리자인 최성주 명예교수(기계공학과)는 “이번 연수는 교수법과 공과별 최신 기술에 대한 실습을 통해 교원의 교수역량과 전공 전문성을 함께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개선과 산학협력을 연계해 BTU가 실무중심 교육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연수에 참가한 메카트로닉스학부 실습강사 루파이다 쉐하타(Ms. Rufaidah Shahatah)씨는 “교수법과 산업용 로봇 실습을 통해 수업에 활용할 다양한 방법과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연수 내용을 전공수업 에 적극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ICT, 로봇, 전기차 등 산업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돼 현지 교원들의 최신 기술 교육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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