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AI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호남권 여성 이공계 대상

AI 전문강사 양성과정 홍보 포스터.
AI 전문강사 양성과정 홍보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호남권 인공지능(AI)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과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활용할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6 AI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AI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호남권에 거주하는 이공계열 전공자 또는 이공계 분야 경력을 보유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의 과학교육 운영 경험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전문가의 기술 전문성을 연계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AWS의 AI 개발도구인 '키로(Kiro)'를 활용해 수업 자료와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한다. 전문가의 지도로 교육생이 제작한 결과물을 보완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물 기반 AI 교구 체험과 활용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교육은 현장과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동시에 운영해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9월 4일과 11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대강당에서 각 5시간씩 총 2회 운영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회차는 8월 30일까지, 2회차는 9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한 송미금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호남권의 AI 과학교육을 이끌 실무형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지역 AI 교육과 과학문화 확산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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