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 온라인판로·마케팅 지원 나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디지털커머스 전문시설인 '소담스퀘어 전주'에서 2026년 하반기 온라인 판로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35개사를 상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 교육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부터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과 라이브커머스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진흥원은 소상공인이 전문 촬영 장비나 별도의 제작 인력 없이도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내 폰으로 찍는 제품 사진 촬영'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 촬영 방법 등 실제 온라인 판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제공한다.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는 △제품 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용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의 특성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진과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고, 소상공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기업 홍보용 숏폼 영상이 제공돼 온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진흥원은 온라인 판로 분야에서는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및 기획전 참여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G마켓, 우체국쇼핑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소담스퀘어 전주의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우체국쇼핑에서는 오는 9월 한가위 시즌을 겨냥한 특별 할인쿠폰과 단독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어 명절을 앞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흥원은 온라인 판매 준비 단계부터 콘텐츠 제작, 플랫폼 입점,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 확대 단계까지 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별 모집 일정과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소담스퀘어 전주' 네이버 블로그와 소상공인 판로지원 플랫폼 '판판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전 원장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우수한 상품뿐만 아니라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콘텐츠와 판로가 함께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판로와·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공간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 영상 편집실, 교육장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전남·충남·울산·경북 4곳을 포함해 전국 11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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