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대학 수시]숭실대 수시 1740명 선발… 반도체, 피지컬AI 인재 양성 '지능전자공학부' 신설

숭실대 전경(사진=숭실대)
숭실대 전경(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는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160명의 약 55%인 1740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특징은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 이원화(서류형 신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논술(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지정과목 폐지, 전 계열 2개 합 6등급) △논술(논술우수자전형) 반영비율 변경(논술 80%→ 90%)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 연출) 반영비율 변경 등이다.

숭실대는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두 모집단위를 통합해, 반도체·AI 등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지능전자공학부'를 신설했고 수시모집에서 총 114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SSU미래인재전형(서류형)에서 18명, 교과우수자전형에서 24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자유전공학부(인문)·자유전공학부(자연) 두 모집단위로 나눠 모집한다. 입학 후 계열 또는 인원 제한 없이 모든 모집단위로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단 일부 예체능계열과 재직전담학과 등은 전공 선택이 불가하다.

수시모집 원서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논술고사는 11월 21일, SSU미래인재전형(면접형)과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면접은 11월 27일, SW우수자·기회균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 면접은 11월 28일에 각각 실시된다.

◇SSU미래인재전형(면접형)

올해 총 552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평가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지원자 진로역량(50%), 공동체역량(30%), 학업역량(20%)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로역량'은 전공(계열) 진로탐색노력, 선택과목 이수 적절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공동체역량'은 협력적 소통, 출결 및 봉사활동을 포함한 성실성, 학내외 생활에서의 인성을 평가 요소로 삼는다. '학업역량'은 고등학교 재학 중의 교과 성취 수준을 바탕으로 대학 입학 후 학업 수행 가능성을 판단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질문을 중심으로 전공 적합성 50%, 잠재력 50%의 비율로 평가한다. 서류평가에서 드러나지 않은 지원자의 고유한 우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U미래인재전형(서류형)

총 163명을 선발한다. 서류종합평가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종합평가는 지원자의 탐구역량(60%), 공동체역량(30%), 학업역량(10%)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가장 높은 비중의 '탐구역량'은 탐구활동의 깊이와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탐구역량'은 단순한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수업이나 학교생활 속에서 발견한 질문을 끈기 있게 탐구하며 지적인 성장을 이뤄낸 과정과 그 깊이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전공 관련성은 물론, 전공과 무관하더라도 자기주도적으로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수행한 학생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교과 성적의 영향력을 낮추고 면접 부담을 없앤 만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생기부에 충실히 기록된 학생들이 유리하다. SSU미래인재(면접형)전형과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교과우수자전형

총 464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 접수 이후 출신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추천을 진행한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며,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은 80%, 진로선택 과목은 20%의 비율로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취득한 성취도(A, B, C)를 등급(1, 2, 3)으로 변환해 반영한다. 학생의 진로 탐색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진로선택 과목의 이수 과목 수에 따라 최대 반영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진로선택 과목을 3과목 이상 이수 시 20%(최대), 2과목 이수 시 18%, 1과목 이수 시에는 16%의 반영 비율이 적용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

'당구' 종목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며 실적 70%, 면접 20%, 학생부 교과 10%를 반영하여 평가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은 포지션별(FW, MF, DF, GK)로 구분해 실적 50%, 실기 30%(3종목), 면접 10%, 학생부 교과 10%를 반영해 평가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 1단계에서 실기 10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실기 90%, 학생부 교과 1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인재(연출)은 1단계에서 실기 60%, 교과 4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10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에는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총 248명이며 전형 방법은 논술 비중이 기존 80%에서 90%로 확대돼 논술 90%와 학생부 교과 10%를 적용한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논술가이드북' 책자를 통해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출제 경향은 5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사전에 경험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에만 있으며 수능 응시과목 제한 없이 전 계열 2개 합 6등급 이내로 맞추면 된다. 숭실대는 3년 연속으로 수험생 부담 경감을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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