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대학 수시]성균관대, 수시 전형 다양화…수능최저 학종·인공지능학과 신설

성균관대학교 전경.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전경. (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378명을 모집한다. 전형 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487명, 학생부교과전형 419명, 논술위주전형 376명, 실기·실적(예체능) 96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적인 모집인원은 융합인재 329명, 탐구인재 589명, 성균인재 199명(지역의사선발전형 3명 포함), 과학인재 155명, 기회균형 28명, 특별전형(정원외) 187명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융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융합인재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2개 평균 또는 과탐 1개)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적용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수능 경쟁력을 고려해 지원 전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융합형·탐구형은 '탐구인재전형'으로 통합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성균인재전형'은 모집단위별 면접 대상 배수를 확대·조정한다. 자유전공계열과 글로벌AI융합학부는 기존 5배수에서 7배수로 늘리고, 연기예술학과 연출전공은 올해부터 학종으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와 사범대학, 연출전공은 수능 전 면접을 실시하고, 자유전공계열·글로벌AI융합학부·의예과는 수능 후 면접을 진행한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을 통해 의정부권·남양주권·포천권에서 각 1명씩 의예과 3명도 선발한다.

전형 간 중복지원도 허용한다. 학생부종합·교과·논술전형 간은 물론 학종 내 융합인재·탐구인재·성균인재·과학인재 간에도 중복지원할 수 있다. 논술전형의 언어형과 수리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지만 동일 전형에서 다른 모집 단위를 중복해 지원할 수는 없다.

2027학년도부터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총 30명을 모집한다. 탐구인재 15명, 논술 수리형 5명, 정시 다군 10명이다. 인공지능학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설계·창출할 수 있는 'AI-Native'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머신러닝·딥러닝·생성형AI·데이터 분석 등 원천기술부터 응용 분야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2027학년도 수시 주요 사항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은 2025학년도부터 전공적합성·계열적합성을 평가하지 않고 탐구확장성과 탐구주도성 등 탐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모집 단위 별 권장 이수과목도 두지 않아 학생부에 기재된 관심 분야나 이수과목이 지원학과와 일치하지 않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정량평가는 주요 교과를 A군,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 등을 B군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성평가에서는 교과학습발달상황과 출결상황을 바탕으로 학업수월성과 학업충실성을 평가한다. 올해부터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논술위주전형은 2026학년도부터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분리해 운영하고, 지원자는 자신의 강점에 따라 유형을 선택할 수 있고 두 유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인문과학계열은 언어형, 의예과·약학과·반도체시스템공학과·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반도체융합공학과·에너지학과·인공지능학과 등은 수리형으로만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와 논술 모두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모집 단위 별 기준이 다른 만큼 지원 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일부 자연계 모집단위의 언어형 논술은 수학 영역을 의무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융합인재·탐구인재·성균인재·과학인재·기회균형)

올해 신설한 융합인재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기준은 전 모집 단위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평균 또는 과탐 1개)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 6등급 이내이다. 탐구인재, 기회균형 전형은 수능최저 없이 학생부 평가 100%로 선발한다.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는 성균인재 전형과 수·과학 교과형 면접을 실시하는 과학인재 전형은 2단계에 면접 30%가 포함된다. 전년도까지 실기·실적전형으로 선발하던 연기예술학과(연출)를 학생부종합전형 중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는 성균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도입에 따라 의예과 3명을 성균인재·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추천인재)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정성평가는 학업수월성과 학업충실성을 평가한다. 학생부 정량평가 시 과목별 군을 분리해 평가하고 정성평가에 학생부 출결 상황이 반영된다. 수능최저는 모집 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평균 또는 과탐 1개)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 7등급 혹은 6등급 이내다.

◇논술위주전형(언어형·수리형)

논술위주전형은 언어형과 수리형을 분리해 실시(일부 모집 단위 제외)한다. 논술 10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모집 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평균 또는 과탐 1개)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 6등급 혹은 5등급 이내다. 의예과는 탐구 평균을 반영해 4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일부 모집단위(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건설환경공학부,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언어형으로 지원 시 수능최저에 수학 영역을 의무 반영한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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