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HUSS 포용사회이니셔티브 사업단은 베트남 두이탄 대학교(Duy Tan University)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다낭 현지에서 '한-베 포용관광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용관광(Inclusive Tourism)'을 주제로 양교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현장 실증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낭은 한국인 관광객 방문 1위를 차지하는 베트남의 대표 관광도시이자, 베트남 전쟁 이후 한국과 역사적·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포용적 관광 생태계를 탐방할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인천대는 두이탄 대와 한-베 대학 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용관광을 포함한 포용사회에 대한 전반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이탄 대는 2025년 세계 대학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며, 특히 관광 분야에서 세계 50위권에 오른 베트남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대다. 인천대와는 최근 수차례 국제교류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는 포용관광을 주제로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장 실증 중심의 포용관광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양국 학생들은 팀을 이뤄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성 평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포용관광에 대한 인식 조사의 2가지 핵심 주제로 현장 필드워크를 실시했다.
인천대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포용사회 컨소시엄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교육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를 비롯하여 서강대, 국립부경대, 대구대, 상지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