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임이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임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할 예정이다.
정책위의장 자리는 지난 6월 10일 당시 정책위의장이던 정점식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두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 '투톱'인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간 이견으로 정책위의장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임 의원 내정에는 장 대표의 의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단수로 지명하고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임명된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원내대표와 함께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최고위원회의 의결권을 갖는다.
임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경북 상주·문경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고, 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당내에서는 원내부대표와 비상대책위원, 노동개혁특별위원장,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