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유럽 시장 공략…친환경 전력기술 선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 'CIGRE 파리 세션 2026' 부스 조감도. HD현대일렉트릭 제공
HD현대일렉트릭 'CIGRE 파리 세션 2026' 부스 조감도. HD현대일렉트릭 제공

HD현대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전력망 박람회에서 친환경 전력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열리는 'CIGRE 파리 세션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맞춰 72.5kV·145kV급 친환경 GIS와 최근 시험을 완료한 420kV급 친환경 GIS 'GREENTRIC 550SRE'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GREENTRIC 550SRE'는 유럽 주요 전력망의 절반 이상에 적용되는 핵심 전압대 SF₆-Free GIS 모델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유럽 주요 전력회사와 고객들을 초청해 센강에서 선상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한다. 'Navigating the Future of Energy'를 주제로 글로벌 전력산업 관계자들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미래 전력망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전력기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럽 전력망의 친환경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1418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력기기 사업은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고압차단기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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