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 AI 활용 돕는다…실전형 교육 가동

9월 3일 강원대서 첫 교육…생성형 AI로 매장 홍보 포스터 직접 제작
‘디지털거북이’ 지현이 대표 강연…AI 실무 교육 총 4회 운영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교육에 나선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매장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이 사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서암홀에서 '소상공인·예비 창업자를 위한 AI 실무 강화 강좌' 1차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6년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실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히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홍보와 마케팅 등 실제 경영 활동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 AI 활용 돕는다…실전형 교육 가동

첫 교육 주제는 'AI로 함께 만드는 우리 가게 홍보 포스터'다. 참가자가 생성형 AI 도구와 프롬프트 작성 기법을 익힌 뒤 자신의 매장과 사업 특성에 맞는 홍보 포스터와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현장에서 AI를 직접 사용하고 결과물까지 완성하는 오프라인 실전형 워크숍으로 운영한다. 디자인 전문인력이나 외주에 의존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홍보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자체 마케팅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연은 구독자 3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디지털거북이'의 지현이 대표가 맡는다. 지 대표는 '챗GPT·제미나이·클로드까지 모두를 위한 AI'와 '인공지능이 다 해주는 브루 Vrew 영상편집' 저자로 EBS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AI를 처음 접하는 참가자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생성형 AI 활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포스터 제작 교육을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AI 실무 주제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별로 참가자를 별도 모집해 교육 수요와 관심 분야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AI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실제 사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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