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은 배터리 안전 기술을 강화한 모페드 스타일 전기자전거 '파이톤(PYTON) 16 점프'와 '파이톤 2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도심 이동과 레저 활동을 겨냥했다. 특히 배터리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전기자전거 업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 특수 충진재(Potting Material)를 적용했다. 배터리 내부 빈 공간을 채워 수분과 습기 유입을 줄인다. 진동과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 셀과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보호한다. 배터리 내부 열을 고르게 분산해 국부적인 발열도 완화했다.

전용 스마트 충전기도 적용했다. 충전 과정에서 배터리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과충전과 과열, 셀 불균형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충전을 차단한다.
두 제품 모두 500W 후륜 허브 모터와 48V 15A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0㎞를 주행할 수 있다. 체중 75㎏ 기준 평지에서 스로틀 방식으로 주행했을 때의 수치다.
승하차 편의를 위해 스텝스루 프레임을 적용했다. 전방 더블 크라운 서스펜션 포크와 후륜 트윈 서스펜션으로 노면 충격도 줄였다.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LED 전조등·후미등, 전자식 경적, 짐받이와 흙받이 등도 기본 적용했다.
'파이톤 16 점프'는 16인치 광폭 팻타이어와 싱글 기어를 적용했다. '파이톤 20'은 20인치 타이어와 시마노 7단 변속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알톤은 최근 LMF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자전거를 출시했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과 118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