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산협, 핀테크 17개사와 디지털자산 사업모델 발굴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XRPL코리아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디지털자산 오픈이노베이션'을 열었다. 국내 핀테크 기업 17곳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XRPL코리아 운영사인 카탈라이즈의 디지털자산 전문가와 사업모델과 기술 적용 방안을 검토했다. 논의는 결제·외환, 신용·금융, 담보·유동성, 인공지능(AI) 자동결제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디지털자산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인 'XRP 레저(XRPL)'를 적용할 사업과 추진 일정을 정하고 기술 검증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결제·외환 분야에서 논의가 활발했다. 해외송금을 위해 미리 맡겨두는 자금을 블록체인에서 정산하는 방안과 기업용 디지털자산 지갑·수탁 서비스 연계 등이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됐다.

AI가 사람을 대신해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을 개발하는 't54'도 이번 행사에 협력사로 참여했다. t54는 AI 개발자 지원과 자동결제 과정의 위험을 검증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핀테크 기업과 디지털자산 기반 AI 자동결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는 XRP 레저 도입을 위한 개발자 지원과 기술 검증 공동 추진, 해외 협력사 연결, 국내외 벤처투자사와 창업기획사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새로운 기술과 사업모델을 검토하고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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