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이하' PB 통했다…이마트 '5K프라이스' 1년 만에 4000만개 판매

이마트가 초저가 자체브랜드(PB) '5K프라이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가 초저가 PB '5K프라이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자료 이마트〉
이마트가 초저가 PB '5K프라이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자료 이마트〉

5K프라이스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지난해 8월 선보인 통합 PB다. 5000원 이하 가격과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소단량 상품을 앞세웠다.

5K프라이스는 출시 이후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4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판매량은 4000만개를 넘어섰다. 두부와 콩나물은 각각 300만개 이상 판매됐고 생수와 우유도 각각 250만개, 170만개가 팔렸다.

5K프라이스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상품군도 확대됐다. 지난 3월에는 주방용품과 청소용품에 이어 다리미·청소기 등 소형가전까지 127종을 추가하며 전체 상품 수를 353종으로 늘렸다.

출시 당시에는 162종으로 시작했지만 1년 사이 400여종까지 상품군을 확대하며 식품 중심의 초저가 PB에서 생활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마트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 매입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글로벌 소싱과 상품 개발 역량을 활용해 초저가 상품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 상품을 통해 1만원 이하로 한 끼 식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상품을 마련했다. 간편잡채 1980원, 저당고추장 제육볶음 4980원, 백미밥 1980원, 사골곰탕 980원을 합하면 총 9920원이다.

이마트는 9월 2일까지 5K프라이스 전 품목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e머니 3000점을 증정한다. 1만원 이상 구매 후 이마트 앱에서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 상당의 이마티콘을 제공한다.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상품도 선보인다. '5K프라이스 옥수수 밀크롤'과 '스파클링워터 플레인·레몬'은 각각 480원에 판매하며, 국산콩 순두부는 980원, 소고기라면은 1980원에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5K프라이스는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과 매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며 출시 1년 만에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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