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27일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본관에서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과 '학연 교류 체계 구축 및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첫 출범 이후 50년간 단순한 연구개발 기관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기반 구축에 이바지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급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손근용 산학협력단장, 이우경 글로컬아너스칼리지 학장, 정관수 산학협력본부장과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이창훈 부원장, 나종주 본부장, 윤희숙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장, 유봉선 제2캠퍼스추진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학원 내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설치 및 운영 △글로컬아너스칼리지 교육과정 연계 △학생 연구 및 현장실습·학생연구원 제도 운용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공동 창출·관리 △학·석사 연계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설하는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을 통해 대학의 이론 교육과 연구원 현장의 실증 연구를 결합한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원의 전문 인프라와 첨단 자원을 직접 활용하며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한국재료연구원의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이어 미래사회를 이끌 지역 산업 인재를 키워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연구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성장하는 새로운 학연 협력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은 “대학과 출연연이 보유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핵심 기반”이라며 “축적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수 연구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