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6·7급 공무원 대상 반도체 현장교육 실시

HBM 설명 듣고 생산현장 견학
9·10월에도 공직자 특강 지속

이천시가 최근 6·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에서 '2026년도 이천시 공직자 대상 반도체 특강'을 진행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최근 6·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에서 '2026년도 이천시 공직자 대상 반도체 특강'을 진행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지역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대한 공직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했다.

이천시는 최근 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SK하이닉스에서 '2026년도 이천시 공직자 대상 반도체 특강' 4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반도체 산업 구조와 제조 공정, 기술 발전과 시장 동향, 국내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기회, 산업 정책과 미래 전략, 공직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HBM은 인공지능(AI) 가속기 가까이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고성능 메모리로, 대규모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 수요가 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어 생산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기업 운영과 산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수요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산업 변화에 맞춘 행정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에도 월 1회 6·7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반도체는 이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공직자부터 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현장 감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실효성 있는 반도체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이천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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