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조업 CEO 대상 산업단지 AX 실습교육 실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서 38명 참여, 실습 중심 운영
AI디지털배움터 연계해 문서작성·품질관리 활용 교육

시흥시가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과 관내 소공인 등 38명을 대상으로 '제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산업단지 AX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과 관내 소공인 등 38명을 대상으로 '제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산업단지 AX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조업 최고경영자 대상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과 관내 소공인 등 38명을 대상으로 '제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산업단지 AX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당시 기업인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육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교육은 시 기업지원과와 정보통신과가 AI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운영했다. 정보통신과는 강사 지원을, 기업지원과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구성과 참여기업 연계를 각각 맡았다. AI디지털배움터는 오프라인·온라인 교육과 AI 실습 체험 콘텐츠, 역량 수준 진단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역량 교육 플랫폼이다.

주요 과정은 생성형 AI 기본 개념, 챗GPT 등 주요 AI 도구 이해, 생산·품질관리 분야 활용 사례, 보고서·회의록 작성, 정보검색·요약·번역, 프롬프트 작성, 제미나이(Gemini) 기반 스마트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생성형 AI를 직접 사용하며 경영과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익혔다. 교육 후에는 제조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AI 교육을 이어가고, 제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승일 시 경제국장은 “이번 교육은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 지원으로 연결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추가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AI를 경영과 제조 현장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