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완 국립목포대 전기공학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 수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 수상자 단체 사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 수상자 단체 사진.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최태완 전기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이 지난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행사의 부대 프로그램인 '혁신인재포럼'에서 진행했다. 에너지 분야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연구실과 학생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상을 선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지자체상 등 총 20점의 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기관과 청년 인재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최태완 학생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한 전력계통 안정화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실적을 쌓아온 점을 인정받았다. 재학 중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학술지 주저자 논문 1편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급 국내학술지 주저자 논문 1편을 게재하고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최 학생은 현재 전력계통 진동(oscillation)의 사전지표를 도출하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태양광·풍력 등 인버터 기반 전원이 늘면서 최근 국내외 계통에서 기존에 관측되지 않던 진동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진동이 표면화되기 전에 위험 지점을 사전에 포착해 계통 운영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다.

지도교수인 이동호 교수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전남 지역은 계통 진동과 송전 제약이 이미 현실의 문제가 된 곳”이라며 “국립목포대 전기공학과는 전력계통 분야 '차세대 전력망을 위한 AI 에너지 지역혁신연구센터'를 유치하는 등 학과 전반의 연구 성과가 꾸준히 축적되고 있고, 특히 송전 분야에서 계통 안정도와 송전망 운영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학과가 쌓아온 연구 기반 위에서 나온 결과이며, 대학원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목포대 전기공학과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지역에너지혁신연구센터(차세대 전력망을 위한 AI 에너지 지역혁신연구센터, 7년간 총 32억원 규모)'와 '에너지기술공유대학(스마트 전력시스템 연계 에너지기술공유 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고급 인력 양성, 6년간 총 20억 규모)' 과제에 잇따라 선정되며, 전력계통 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태완 학생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학과와 연구실이 쌓아온 기반 위에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계통에 수용될 수 있도록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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